[프라임경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 445680)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플루토 코드(Pluto Code) 배포를 위한 포괄적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Master Software 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루토 코드는 큐리옥스의 독자적인 C-FREE® 세포 세척 기술을 연구기관이 이미 보유한액체처리 워크스테이션으로 확장하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다. 기존의 장비에서 직접 구동되며, 새로운 하드웨어 도입이나 기존 실험실 인프라 변경이 필요 없다.
특히 해밀턴(Hamilton), 테칸(Tecan), 베크만 쿨터(Beckman Coulter), 오픈트론스(Opentrons) 등 주요 워크스테이션에서의 호환성이 검증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고객사는 단일 계약 조건 하에서 글로벌 조직 내 워크스테이션에 플루토 코드를 설치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계약 협상은 불필요하다. 조건 협의, 법무 검토 등 복잡한 조달 절차는 최초 1회로 완료돼 이후 모든 주문은 간편 발주 방식으로 처리된다.
본 계약 구조는 큐리옥스에 있어 중요한 상업적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이미 보유한 잠재 수량에 더해 신규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할 때에도 기존 계약 조건 하에서 추가 판매가 가능한 구조로, 복잡한 검토 절차 없이 지속적인 실적 확대가 가능하다.
이는 초기 단계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핵심 전략이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비즈니스의 본질인 반복 수익 모델을 실현한 사례다.
세계 각지에 다수의 조직으로 구성돼 많은 수의 액체 처리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대형 제약사에게 이번 계약 방식은 자동화 도입의 반복적인 장벽을 제거한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배포를 지연시키는 계약 행정 부담이 없어지는 것이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이사는 "여러 조직과 연구자가 일관되고 재현 가능한 세포 분석을 실현하는 것은 오랫동안 실험실 자동화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과제였다"며 "플루토 코드는 이 방정식을 혁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 소프트웨어 스크립트(Pluto Code)를 이미 사용중인 워크스테이션에 간편하게 설치하는 것 만으로 조직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표준화 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수개월이 걸리던 하드웨어 통합 작업이 이제 며칠 안에 운영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큐리옥스는 유세포분석 표준화를 위한 NIST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이 접근 방식을 광범위하게 인정받는 과학적 표준으로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했던 것을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플루토 코드 포괄적 계약은 원심분리기 없는 자동화 기술이 초기 도입 단계를 넘어 조직 전체 규모의 배포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고객군은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조달 및 기술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또한 이번 구조의 포괄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은 플루토 코드가 상업적·기술적 성숙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