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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주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세계섬박람회…전면적인 점검·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제2의 잼버리 우려, 지금이라도 전면 재점검해야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4.22 09:16:24
[프라임경제]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경험처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고, 이번 섬박람회가 위기를 넘어 여수 도약의 계기가 돼야 한다."

김창주 무소속 여수시장 예비후보. ⓒ 후보사무실

21일 김창주 무소속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관련해 개막을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제2의 잼버리 사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면적인 점검과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섬박람회 준비 상황에 대해 긴급 점검을 지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이다"며 "2023년 새만금 잼버리 사태와 같은 국제적 신뢰 훼손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긴급 대응을 넘어,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근본원인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철저한 반성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준비 과정에서의 행정 중심, 관료주의적 접근을 지적했다. 그는 "당초 한여름 개최를 계획했다가 뒤늦게 가을로 연기하는등 기본적인 기획 단계에서 오류가 드러났다"며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 판단이 있었다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었던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형 행정가가 아닌, 검증되지 않은 관료형 행정이 반복되면서 오늘의 위기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의 접근성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통 불편과 접근성 한계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실패 요인이다.

대안으로 엑스포 크루즈 부두와 연계한 해상 교통망 구축, 부정기 여객선 운항을 통한 바닷길 개설, 요트 등 해양 접근 수단 활용 확대 등을 제시하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해양관광 경험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과 섬 관광 자원 재발견 계기로 삼고, 깨끗한 바다, 여수 미래의 핵심 경쟁력으로 '깨끗한 바다, 무공해 수산물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사 준비 문제가 아니라 여수 시정 운영 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이제는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경영의 관점으로 도시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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