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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에이전틱 AI 시대 '최대 수혜'…"사상 최대치 영업이익 지속 경신 주목"

"2분기부터 3대 핵심 모멘텀 발현…구조적 실적 개선 가시성 확보 임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20 07:30:25
"2분기부터 3대 핵심 모멘텀 발현…구조적 실적 개선 가시성 확보 임박"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2분기 폭발적인 모멘텀 발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예상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37조5000억원이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자 시장 기대치 37조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성과가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1분기 디램(DRAM)과 낸드(NAND)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74%, 48%로 예상되며, 이 중 커머디티(범용) 디램의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영업이익은 구성원 성과급 10% 내외가 반영된 실적이라는 점에서 산업 내 압도적인 수익성이라 평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는 2분기부터 연거푸 발현될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라는 설명이다. 심화되는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 속에서 2분기에 가장 강력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주요 모멘텀으로 △기저효과 및 후행적 판가 전략을 통해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폭발적인 판가 상승 기록 △4월 말에서 5월 초 진행될 딜 로드쇼(Deal Roadshow)에서 미주 투자자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ADR 발행 계획 구체화 △지난 주주총회에서 다소 경시됐던 주주환원 의지의 재확인 구간을 꼽았다.

특히 "머지않아 동사 특유의 구속력 있는 장기계약(LTA)이 체결될 것"이라며 "주주환원과 함께 배척됐던 '100조원 안전 현금 보유 우선 정책'의 조기 달성 및 구조적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 과정에서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뿐만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 중심 연산력이 추가로 강조되며 내년 서버 디램 수요가 지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도 구조적 호재다.

관련해 "산업 내 공급이 수요에 대응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61조4000억원, 3분기 72조1000억원, 4분기 78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지속해서 재경신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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