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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기존작 시너지 폭발…목표주가↑

1분기 영업익 1578% 급증…아이온 2·캐주얼 게임 실적 기여 본격화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6.04.16 08:46:05

ⓒ 엔씨소프트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기존작들의 안정적인 성과와 신작 출시로 인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4944억원, 영업이익은 1578.1% 급증한 8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PC 부문에서 '아이온 2'와 '리니지 클래식'의 성과가 반영됐으며, 최근 인수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인 리후후와 스프링컴즈의 실적이 연결 반영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분기별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2분기에는 저스트플레이(JustPlay)의 실적이 합산되고, 3분기 퍼블리싱 신작 출시를 거쳐 4분기에는 대형 기대작인 '아이온 2'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아이온 2는 과거 MMORPG 대비 유저 리텐션이 높고 매출 등락이 완만한 특성을 지녀 올해 확실한 매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증권은 올해 아이온 2의 매출을 4003억원으로 내다봤다.

장르 다각화의 핵심인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부문의 기여도 상당하다. 올해 캐주얼 장르 합산 매출은 약 55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제적인 마케팅 집행 이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남 연구원은 "아이온 2의 성과 상향과 캐주얼 게임사 인수 효과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2.4% 상향했다"며 "현재 주가는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3배 수준으로 투자 매력이 매우 높은 가격대"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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