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전쟁 대응…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 통영시 '청년 슬세권 문화거리'로…경남의 365 핫플레이스 등극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차질 등에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로 '중동전쟁 대응 부서별 지원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전방위적인 민생 경제 시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영시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차질 등에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로 '중동전쟁 대응 부서별 지원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통영시
시는 이번 사태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공공부문의 선제적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민생경제 모니터링 강화
고물가·고유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민생경제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물가, 소상공인 경영 상황, 위기가구 등을 상시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시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중동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체납금 분할 납부, 행정제재 완화 등 맞춤형 세정 지원도 병행한다.
◆ 에너지 절약 및 물가 안정 대응 강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에너지 절약 대책도 시행된다. 자원안보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청사 내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고, 야간경관시설 및 분수 등 수경시설 운영을 최적화한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4인 가구 이상 최대 701300원)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가구당 평균 243만원)을 적극 추진한다. 가스 및 전기 시설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농어업인 경영 부담 경감 및 재정 지원
소상공인·농어업인 경영 부담 경감 및 재정 지원경영 한계에 도달한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세제 지원: 중동 사태 피해 기업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 연기, 체납금 분납, 행정제재 유보 등 적극적인 지방세 지원을 검토한다. △사용료 감면: 소상공인 대상 도로점용료 25% 감면을 시행하며, 하천 및 소하천 점·사용료 또한 한시적으로 25% 감경해 고정비 지출 부담을 줄인다. △임대료 지원: 청년사업자 점포 임대료 지원 대상을 당초 80개소에서 150개소로 대폭 확대해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농어업인 지원: 영농자재 가격인상 보전 구입비(농가당 40만원)를 지원하고, 36억원 규모의 농어업인수당을 조기 지급하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함으로써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 교통 및 에너지 물가 안정 대책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K패스 환급 혜택을 확대 적용(어르신·청년 등 최대 45~75% 환급)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저녁 시간(18:00~20:00) 불법 주정차 CCTV 단속을 유예한다. 반면, 자원 위기 대응을 위해 무전 제1~4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해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한다.
시는 주 1회 생활물가 동향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관내 주유소의 석유 품질 및 수급 상황을 현장 점검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중동 정세의 불안정이 지역 민생 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번 대책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통영시 '청년 슬세권 문화거리'로…경남의 365 핫플레이스 등극
- 3년 연속 공모 선정…죽림 만남의 광장 일대 청년친화공간 조성 박차
통영시가 청년들이 언제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청년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조성을 위해 통영시 광도면 죽림 만남의 광장 일원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의 365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통영시 '청년 슬세권(슬리퍼+역세권)' 광도면 죽림 만남의 광장 일원 사진. ⓒ 창원시
◆ 3년 연속 공모 선정, 탄탄해지는 청년 기반시설
통영시는 2024년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청년 365 핫플레이스 사업' 경남도 공모에 연달아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를 통해 3년 연속 청년친화공간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 '문화거리'와 '청년포차' 2026년 이원화 운영
올해 시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기반 참여형 문화거리와 관광기반 청년포차 기능을 분리해 운영한다.
죽림 문화거리에서는 상설 무대 운영 및 다채로운 청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구안에서는 청년포차 운영으로 관광객과 청년을 잇는 먹거리 거점(현재 12대 중 9대 신청 완료, 선착순 모집 중)으로 운영하며 한 달에 한 번 강구안에서 만날 수 있다.(오는 18일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행사에 포차 운영)
◆ 365일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 죽림 만남의 광장
죽림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문화거리 무대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통영시 공원녹지과 사전 신청 후 이용(매월 말 금·토 제외) 가능하다.
통영 청년 문화거리는 매월 말 마지막 주 금·토요일에는 특별 프로그램, 웰니스 시리즈(힐링 웰니스, 액티브 웰니스 등), 야간 시티런, 워터 페스티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 청년의 아이디어가 현실로,‘문화거리 실험단’운영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청년공간을 '거점형 청년 체류지'로 지정한다. 특히, 이곳은 '문화거리 실험단'의 아지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거리 실험단'은 청년이 지역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험하는 팀으로, 실제 실행 시 활동비를 지원하며 정기 모임 및 회의 공간을 제공한다.
◆ 경남 대표 청년 핫플레이스로 정착
지난 2024년부터 매주 진행된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년 통캉스, 청년어부스토리 등 기획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마당에서 펼쳐지는 캠핑 컨셉의 청년포차는 청년들에게 놀거리와 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경남 청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활력 넘치는 도시 통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