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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동 폭발 사고 수습 총력"…충북도, 심리지원센터 가동·현장 복구 속도

부상자 16명·피해 292건 접수…임시거주시설서 트라우마 상담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14 16:14:01
[프라임경제] 충북도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상가건물 폭발 사고 수습과 피해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14일부터 흥덕초등학교 임시거주시설 내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사고 당일인 13일 오후 2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결정한 데 이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후 청주시와 유관기관과 함께 수시로 재대본 회의를 열고 2차 피해 방지 대책, 피해 복구 지원, 현장 상황 점검 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수습 작업도 신속히 진행됐다. 사고 당일 오후 재대본은 철거 인력 60여 명과 장갑 500개, 마대자루 100개를 긴급 투입했으며, 경찰과 소방 등 공무원 13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폭발로 발생한 유리 파편 등 잔해물 수거와 인근 아파트 파손 창호 철거가 완료됐고, 통제됐던 도로도 정상화됐다.

충북도는 현재까지 파손 차량과 건축물 피해 등 총 292건이 접수됐으며, 추가 피해 확인과 복구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김두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통해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13일 오전 3시59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기준 부상자 16명, 차량 32대, 아파트 126건, 상가 33건, 주택 101건 등 총 292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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