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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혼선 막는다"…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 전담 TF 가동·사전 안내 강화 주문

신청 절차·사용처 명확화 강조…장마철 대비 배수로 점검도 병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14 14:38:33
[프라임경제]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장 권한대행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을 주문하며 행정 준비에 고삐를 죄었다.

세종시청 청사 이미지. ⓒ 프라임경제


김 권한대행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복잡한 신청 절차나 사용처 혼선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에서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며 시민 중심의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오는 27일부터, 그 외 대상자는 소득 기준에 따라 다음 달 1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는 이에 대응해 15일부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지급 방식이 지역화폐 '여민전'을 비롯해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등으로 다양화된 만큼 시민들이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특히 과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사용처 혼선으로 불편이 발생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사용 가능 업종과 제한 사항을 명확히 안내하고 초기 신청 기간에 민원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소상공인, 건설업, 농어촌 등 전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며 "비료, 종량제 봉투 등 주요 품목 외에도 수급 차질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 대책도 강조했다.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2만여 개 배수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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