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장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 장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공설장사시설 확충에 본격 착수했다.
아산시는 기존 봉안당 인접 부지에 자연장지와 봉안당을 추가 조성하는 '공설장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새로 건립되는 봉안당은 연면적 4944.5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계획됐으며, 2028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완성도 제고도 병행되고 있다. 시 공공시설과와 노인복지과는 지난 10일 설계용역 마무리 단계에서 ‘실시설계 보고회’를 열고 공사·용역 감독관, 유관기관 관계자, 설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전반을 점검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급 예비인증 3등급을 획득해 친환경 공공건축물로서의 기반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는 향후 아산시의 녹색건축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아산시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증가하는 장사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보다 쾌적하고 경건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공 장례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