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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上 위해 역량 한 곳에 모을 때”

쌍용자동차 ‘위기 극복’ 프로젝트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12.26 09:20:55

미래지향적 친환경 모델 업그레이드 가속화
글로벌 경쟁력…공격적 마케팅으로 돌파

[프라임경제]올 한해 수 많은 고비를 느껴야 했던 쌍용차.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업계는 세계 유수의 업체를 포함해 관련 산업까지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을 통해 경제 회복 이후 비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역시 특정 산업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들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다.

   
  [위로부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렉스턴]  
 
유독 올 한해 힘든 시기를 보냈던 쌍용차는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탈출하려는 모습을 강하게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 기업들은 몰아치는 감원 바람에 휘청이고 있을때 쌍용차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채택하는 등 다각도로 위기 탈출에 한창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 불구, 주의에선 쌍용차에 대한 각종 음해성 루머를 퍼트리기에 여념이 없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새해 어느 업계보다 활기찬 시작을 앞두고 있는 쌍용차로선 어깨가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쌍용차는 주요 임원 교체를 통한 체질 개선을 이미 완비했고 2009년 매출 증대를 위해 대형차 체어맨 W와 기능이 향상된 2009년형 RV라인들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의 루머는 한낱 루머라는 것을 현실 경영으로 보여주고 있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봤다.

◆ 리콜 사례 전무 기록…품질개선 ‘올인’

올 한해 쌍용자동차는 ‘리콜 제로’기록을 세우면서 품질 향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해 부터 국내 1위 초기 품질지수 달성을 목표로 품질혁신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를 실행에 옮긴 것에 따른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양산차 품질혁신을 위해 시장품질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하게 이를 개선해 오고 있으며, 자주 품질보증제 및 자주적 개선 활성화 , 직원들의 품질 혁신 마인드 고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품질개선에 주력한 결과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해 부터 전사적인 ‘6-시그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장 직속 품질본부장 총괄 아래 ‘6-시그마’ 추진 전담팀을 두고 현재 3개년 마스터플랜(2007년 ~ 2009년)을 세워 제품 혁신, 서비스 혁신, 프로세스 혁신을 전개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체계적인 품질 혁신 시스템 도입 이후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 대비 28점 상승, 경쟁사 대비 상승폭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국내 제작사 전국 정비사업소 중 쌍용자동차 서대구정비사업소가 CSI 환산 점수 866점을 기록하며 국내 5개 제작사 중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경정비 사업장 그룹(서비스프라자) 고객만족도 또한 803점으로 1위를 달성하는 등 쌍용자동차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는 쌍용차만의 토탈 A/S 브랜드인 리멤버 서비스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공격적 마케팅 통한 성장 가속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제의 영향으로 당사는 물론 글로벌 오토메이커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비단 쌍용차만의 국한된 문제가 아니지만 구미 선진국과 주요 수출국들의 적극적인 내수 경기 진작 정책으로 인해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실물경제 전문 집단으로 부터 나오고 있다.

올 초반 부터 급등했던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이면서 미국 대선 이후 각국이 내 놓은 경제 살리기에 천문학적 금액을 앞 다퉈 지원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위기 이후 다가올 호황기를 지금 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는 셈이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미래지향형 SUV ‘C200’ 컨셉트카를 통해 세계 시장에 강한 인상을 심어 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자동차의 중장기 비전 하에 2010년부터 본격화 될 이 제품은 라인업 확대 방안에 이정표를 제시해 줄 상징적인 모델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모노코크 바디와 새롭게 개발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타입 도시 지향형 SUV 모델 추가를 시작으로 현재 프레임 타입의 후륜구동 모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라인업을 확대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갖춘 'C200'을 통해 치열한 경쟁 상태에 있는 세계 소형 SUV 시장에서 다른 경쟁 모델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전략형 모델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마케팅 부분에서 현재 각 차량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판촉 조건을 통해 구입을 유도하고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완성사 대비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생산물량의 탄력적 조정을 위한 한시적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며 향후에도 노사상생의 원칙을 기반으로 현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2009년형 카이런 내부 인테리어 사진]  
 
◆ 차세대 글로벌 패러다임 ‘친환경’

수 십년간 쌍용차가 축적해 온 친환경 디젤엔진 기술은 세계 시장 어느 곳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진보해 있고, 한국의 디젤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이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차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 차량은 모두 유럽의 엄격한 유럽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미 해외에서는 친환경 완성차 메이커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디젤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친환경 기술력은 차세대 매출 증대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연비가 한층 개선되고 저공해 자동차가 본격적인 수요로 자리 잡을 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쌍용차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외형적 성장 기조를 위해 쌍용차는 단기적인 위기 돌파를 위한 조직 개편을 최근 단행했는데, 영업력 강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쌍용자동차는 노사간의 적극적인 대화 채널을 통해 상생과 협력을 중심으로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경영 쇄신과 고통분담으로 다가올 2009년에는 대화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자동차 업계의 강자로 떠 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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