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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실적 '저점'…2분기 신작에 매출 반등 기대

몬길·RF 온라인 등 기대작 출시 임박…게임 업종 '최선호주'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6.04.10 08:52:55

ⓒ 넷마블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0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신작 출시 시점 차이와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으나, 2분기부터 대형 기대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로 꼽았다.

SK증권은 전망한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8.6% 감소한 6494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789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일곱개의 대죄: Origin' 등 신작들이 분기 말에 출시되면서 매출 인식분이 적었던 반면, 상반기 출시작들을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체 지식재산권(IP) 게임 출시와 PC 결제 도입 확대로 지급수수료는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하며 비용 구조는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실적 도약은 2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15일 '몬길: Stardive'를 시작으로 24일 'RF 온라인 Next' 등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들이 줄줄이 출격한다. 

몬길은 전작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돼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향후 콘솔 플랫폼 확장까지 계획되어 있다. RF 온라인 Next 역시 신선한 재미를 바탕으로 국내 MMORPG 시장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기대작들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며 재차 1000억원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작 모멘텀과 수수료 개편 수혜 등 업종 내 기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회사"라고 진단했다. 

이어 "일곱개의 대죄: Origin 역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인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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