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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봄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쓴다"…3개 축제 현장 결제 지원

당진 줄다리기·청양 장승축제·금산 산벚꽃축제 참여…문화 향유 접근성 확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10 09:03:21
[프라임경제] 충남 주요 봄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문화 취약계층의 체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홍보 이미지 포스터.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은 4월 둘째 주를 맞아 도내 대표 전통문화 및 자연경관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축제 현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축제로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주부터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축제는 총 3곳이다.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4월9일~12일) △제27회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축제(4월11일~12일) △제25회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4월11일~19일) 등이다.

이 가운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행사로, 500년 역사를 지닌 지역 대표 문화유산이다. 청양 장승문화축제와 금산 산벚꽃 축제는 각각 향토 문화와 자연 경관을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꾸준한 방문객을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안내 표시가 부착된 식음료 판매 부스, 지역 특산물 판매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스 등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올해 지원금이 1인당 15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청소년기와 준고령층에는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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