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당진 첫 성과"…정미면 돌봄나눔 네트워크, 충남형 사회적농업 선정

기반 조성→공모 선정 결실…농업·돌봄 결합 '지역형 모델' 본격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09 16:10:53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사회적 농업 분야에서 첫 공모 선정 성과를 내며 지역형 돌봄·농업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미면 돌봄 나눔 네트워크 현장 심사 사진. ⓒ 당진시


당진시는 정미면 돌봄나눔 네트워크(대표 김인기)가 '2026~2027년 충남형 사회적농업 선례로, 그간 추진해 온 사회적 농업 기반 조성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2024년부터 신활력추진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기반 마련에 나서왔다. 참여를 희망한 11개 단체를 대상으로 기초 교육과 우수사례 견학,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단계적으로 지원했고, 이 가운데 4개 팀을 선별해 사업비 지원과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실행 역량을 키워왔다.

2026년에는 실제 운영 사례 중심의 심화 교육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참여 기반을 확산시켰다. 이 같은 체계적 지원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종 선정된 정미면 돌봄나눔 네트워크는 주민과 지역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네트워크는 농업회사법인 풀하우스, 한일수 농장, 풀무랑 힐링팜, 당진시 신활력추진단, 당진시 북부사회복지관, 정미면 행복나눔거점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풀하우스. ⓒ 당진시


해당 사업은 아동, 장애인, 고령인 등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과 돌봄·원예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7년까지 2년간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6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인기 대표는 "그동안 당진에는 사회적 농업 모델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며 "주민과 중간지원 조직,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빈 농업정책과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촌과 돌봄을 연결하는 중요한 정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지역 맞춤형 모델을 확대하고, 농촌 공동체 회복과 사회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