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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현장과 정책 잇는다"…읍·면 협력행정 강화

대형사업부터 생활SOC까지 공유…'주민 체감형 행정' 전환 속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09 16:10:27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군정 주요 정책사업을 읍·면과 공유하며 현장 중심 협력행정 강화에 나섰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일선 행정 대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 주재로 군정 주요 정책사업 공유 및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서천군


서천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 주재로 '군정 주요 정책사업 공유 및 협력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읍·면과 함께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본청과 읍·면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협업 체계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대규모 정책사업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읍·면이 사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민원과 문의에 신속하고 일관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과제를 포함한 군정 핵심사업이 공유됐다.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전략사업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함께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습지복원사업 등 국정과제 연계사업을 비롯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유입 기반 확충과 인구 감소 대응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SOC 사업도 공유됐다. 군은 생활기반시설 사업이 주민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읍·면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전 설명과 민원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한 사업 공유를 넘어 읍·면별 협력 필요사항과 현안 문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를 통해 기존 부서별 분산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 협업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에서 군정 방향과 사업 내용을 정확히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서와 읍·면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행정 체계를 강화해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 중심의 군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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