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여 첫 골목형상점가 탄생"…규암 자온로, 로컬 상권 도약 신호탄

온누리상품권·공모사업 연계…관광자원 결합한 문화형 골목상권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09 15:48:56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군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규암면 자온로 골목형상점가. ⓒ 부여군


부여군은 규암면 자온로 일원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부여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규암 자온 골목형상점가'는 총면적 9512.7㎡ 규모에 소상공인 점포 50개소가 밀집해 있으며, 상인회원도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일정 구역 내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해 상권을 형성한 지역을 지방자치단체가 공식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 시설 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지 여건도 주목된다. 해당 상권은 백마강과 수북정 인근에 위치해 주요 관광자원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과거 교통 여건 변화로 상권이 다소 침체됐지만, 최근에는 독립서점과 카페, 공방, 로컬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며 문화·예술형 골목상권으로 변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상권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규암 자온로 상권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 온 생동감 있는 골목상권"이라며 "이번 지정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비롯해 상권 특성화 공모사업 참여,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온로 일대를 지속 가능한 로컬 상권 모델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