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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수출 고성장에 수익성 대폭 개선…"안정적 성장주임에도 현저한 저평가 상태"

"1분기와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면서 상반기 중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08 08:50:35
"1분기와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면서 상반기 중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아"

ⓒ 인바디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8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수출 고성장과 수익성 대폭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인바디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7% 늘어난 654억원, 51.4% 급증한 106억원이다.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성장과 판관비 부담 완화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해외 부문의 고성장과 뚜렷한 수익성 개선 흐름이다. 회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체성분분석기 수출은 올 1분기에 20.0% 성장한 4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등 해외 법인 및 지사 설립 확대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수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약국용 제품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등 컨슈머 부문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만성질환을 타깃으로 조직을 재편한 효과로, 지난해 컨슈머 부문 매출이 21.2% 성장한 29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23.6% 성장한 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컨슈머 부문 역시 수출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짚었다.

수익성 회복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해외 법인 및 지사 설립 확대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정체됐으나, 주요 비용 집행이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수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율 하락이 더해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 확대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동사는 지난 3월 말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약 25% 수준을 배당성향 목표로 제시하며 주당 배당금을 기존 400원에서 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올해와 내년 이익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8~9배 수준"이라며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 성장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크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분기와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면서 상반기 중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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