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바래길 1000호 완보자(박주란) 탄생…이정표 수립
■ 남해군체육회 '건강 체조 프로그램' 운영
■ 이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을 대표하는 걷기 여행길 '남해바래길'이 1000번째 완보자를 배출하며 상징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완보인증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완보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남해바래길 완보인증제는 본선과 지선, 섬 지선 코스를 포함한 전 구간을 모두 걸은 탐방객에게 남해바래길 전용 앱을 통해 인증을 진행하고 완보인증서와 기념품 등을 수여하는 제도다. 또한 남해바래길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2기에 최종 선정되며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남해군을 대표하는 걷기 여행길 '남해바래길'이 1000번째 완보자를 배출하며 상징적인 이정표를 수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전체 완보자 중 약 83%가 관외 방문객으로, 전국 각지에서 남해바래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보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일은 16일이며, 완보 목적 1위는 '남해를 잘 알고 싶어서'로 조사됐다. 이는 남해바래길이 걷기를 매개로 지역을 깊이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문화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완보자 설문조사 결과 남해바래길의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별 만족도는 본선 4코스 고사리밭길, 본선 10코스 앵강다숲길, 본선 11코스 다랭이지겟길 순으로 나타났다. 완보자들은 남해 특유의 풍경과 길 위에서 만나는 역사문화적 경험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남해바래길 전용 앱에 대한 만족도 또한 4.6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길 안내 기능과 빠른 피드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남해바래길 완보자 1000호에 이름을 올린 박주란 씨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1000호 완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며 "끝까지 완주한 나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자, 인생이 건네준 가장 따뜻한 선물 같은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한 기록 뒤에는 남해바래길을 지키는 사람들의 헌신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주민참여형 제도로 운영되는 남해바래길 자원봉사단 '남해바래길 지킴이(이하, 지킴이)'다. 현재 60여명의 주민이 지킴이로 활동하며 길을 묵묵히 관리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매월 남해바래길 전 구간을 직접 걸으며 구간 점검과 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훼손된 구간을 정비하고, 안내표식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문의에 응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완보자 만족도 조사에서 "표식과 길 안내가 아주 잘 되어 있다", "길 관련 문의에 친절하게 응대해 준다."는 평가가 이어진 배경에도 지킴이들의 꾸준한 활동이 있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남해바래길 1000호 완보자 탄생은 길을 걸어주신 분들과 길을 지켜온 지킴이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남해바래길은 사람의 참여로 완성되는 길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남해바래길을 걸으며 남해의 풍경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길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체육회 '건강 체조 프로그램' 운영
남해공설운동장에서…군민의 생활 속 건강 증진, 여가 활성화
남해군체육회는 군민의 생활 속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2026년 4월7일부터 남해공설운동장에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체육회는 군민의 생활 속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2026년 4월7일부터 남해공설운동장에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 남해군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 중심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운동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꾸준한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신청은 체육회 방문접수로 진행하며, 현장 참여를 병행하여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개방형 야외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체육 환경도 함께 조성했다.
남해군체육회 강경삼 회장은 "건강체조교실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체육회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군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 이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앵강고개 공터에서…재활용의 중요성 홍보,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 확산 목적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박영호·박춘화)는 지난 6일 앵강고개 공터에서 , 박종길 부의장, 박종식 위원장, 조혜은 면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및 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지난 6일 앵강고개 공터에서 박종길 부의장, 박종식 산업건설위원장, 조혜은 면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및 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경진대회에는 이동면 22개 마을 모두가 함께 참여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각 마을에서 수집한 재활용품과 헌옷을 모으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김장 나눔행사와 지역 내 소외이웃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춘화 부녀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혜은 면장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