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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더 시에나 오픈 2026' 2R 중간합계 138타 기록

1·2R 연속 언더파 기록…"비거리 5m 늘어 웨지·숏 아이언 플레이 상황 많아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4.03 17:55:48
[프라임경제] 김소정이 2026시즌 신규 대회이자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더 시에나 오픈 2026(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38타를 쳤다.

김소정이 '더 시에나 오픈 2026' 2R 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치고 있다. ⓒ KLPGA

이날 공동 4위를 기록한 김소정은 "퍼트가 잘 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가 순조롭게 풀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소정은 이틀 연속 언더파 기록에 대해 "올해 비거리가 약 5m 정도 늘어나면서 티 샷 이후에 웨지나 쇼트 아이언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아졌다. 덕분에 그린 공략이 수월했고 퍼트까지 잘 맞으면서 좋은 흐름으로 플레이했다"고 했다. 

비시즌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한 김소정은 "쇼트게임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며 "특히 어프로치와 퍼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했다. 

또 샷 구질 변화 시도에 대해 "원래 페이드 구질이었는데 드로우나 스트레이트 구질로도 칠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런 부분이 조금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코스의 빠른 그린 스피드 적응과 관련해서는 "태국 대회에서 그린 적응을 잘 못한 경험이 있어서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퍼팅 그린에서 약 두 시간씩 계속 연습했다"며 "그 연습이 이번 대회에서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끝으로 김소정은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한 샷, 한 샷 상황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 스코어를 의식하기보다 지금 상황에 집중하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후 "이번 시즌에서는 우승을 한 번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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