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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지, '시가총액 4배' 자산가치 '주목'…"숨겨진 금융·부동산 자산만 8142억"

"삼성전자 투자 수익 등 모멘텀 확보…백화점 정리로 영업이익률 31.2%, 수익성 개선"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01 08:21:04
"삼성전자 투자 수익 등 모멘텀 확보…백화점 정리로 영업이익률 31.2%, 수익성 개선" 

ⓒ 베뉴지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일 베뉴지(019010)에 대해 백화점 사업부 정리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총 금융자산이 시가총액의 약 4배에 달해 본업 외 부문에서의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기에 향후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베뉴지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82억원, 15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01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이 지속되던 백화점 사업부 영업을 종료한 결과, 영업이익률이 31.2%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예식장, 호텔, 골프장 등 본업 산업의 특성상 향후 폭발적인 고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본업 외 부문의 막대한 자산이 향후 기업가치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핵심 포인트는 대규모 금융수익과 숨겨진 부동산 가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삼성전자 투자 수익 및 관계기업 지분 투자가 당기순이익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4년 11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반면, 지난해 4분기에만 4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짚었다. 

관련해 "만약 동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경우, 올 1분기 금융수익만 7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유형자산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동사의 부동산 가치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2025년 기준 투자부동산의 장부가는 약 454억원이지만, 주석에 공시된 공정가치는 1211억원으로 장부가의 약 2.7배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기에 베뉴지CC 골프장(지분율 48.67%)을 최근 시장 가격인 1홀당 약 100억원 가치로 평가하고, 호텔그랜드유통 자산을 합산하면 부동산 가치 추정액은 5274억원 수준까지 뛰어오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가치에 주식 금융자산 2868억원을 합산할 시 총 금융자산은 814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00억원대 초반의 현 시가총액 대비 압도적인 자산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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