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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명도·방축도 어촌뉴딜 본격화…어촌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한국어촌어항공단·군산시 협약 체결…2029년까지 100억 투입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3.27 18:01:22
[프라임경제]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외곽 섬 지역의 정주 여건과 어항 기능 개선을 위한 어촌뉴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산시 명도·방축도항 예비계획 사업계획도. ⓒ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군산시는 명도항과 방축도항을 대상으로 하는 어촌뉴딜3.0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사업 총괄과 함께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공단은 기본·실시설계와 공사 감독 등 사업 추진 전반을 담당한다. 공단은 토목·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명도와 방축도는 고군산군도 외곽에 위치한 도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와 어항 기능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방축도항 마을형 복지센터 건립 △통합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부잔교 및 소형 인양기 설치 △공동 작업장 조성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어업 활동 지원과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명도항, 방축도항. ⓒ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뉴딜 사업은 노후화된 어항 시설을 정비하고 어촌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정부 정책으로, 도서·연안 지역의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2019년부터 군산시 어촌뉴딜300 사업을 수탁해 추진해 왔다. 무녀2구항을 시작으로 선유1구·비안도항, 두리도항 등 주요 어항 정비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어항 기능 개선을 지원해 왔다.

김종범 공단 남서해지사장은 "어촌·어항 개발을 수행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명도항과 방축도항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문 기관과 협력해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명도항과 방축도항이 어업과 생활 기능을 함께 갖춘 어촌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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