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반값여행' 간담회 실시…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력 '정조준'
■ 남해군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본격화
■ 남해군 '2026 남해트레일레이스' 성황리 종료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오는 4월1일부터 전격 시행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반값여행)인 '국민쉼터 반반남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군청 내 유관 부서들이 참여하는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남해군이 4월1일부터 시행되는 반값여행인 '국민쉼터 반반남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군청 내 유관 부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0억원이 투입되는 반값여행 사업이 지역 경제에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하고, 관광객 불편을 제로(Zero)화하기 위한 부서별·단체별 철저한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오는 4월1일부터 진행되는 '반반남해'는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외 거주자(사천·하동 제외)를 대상으로 여행비용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비플페이 전용 상품권 '화전')로 환급해 주는 파격적인 관광 프로모션이다.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방문 시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가족단위 지급받은 환급액은 올해 12월31일까지 남해군 전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남해군은 이번 반값여행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서 반값여행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타 지자체(강진군)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투입 예산 대비 최소 3배 이상의 관광 소비가 창출되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남해군 역시 체류형 관광객의 유입뿐만 아니라 환급된 지역화폐가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으로 재투자되는 '소비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광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플제로페이 가맹점(음식점, 숙박업, 관광상품점, 체험 프로그램 업체 등) 홍보 및 친절‧위생 등 관광수용태세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획조정실·행정과·관광진흥과 중심의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 전개 △경제과·수산자원과·유통지원과 중심의 특산물 판매 촉진·체험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적인 관광 수용 태세 준비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반반남해' 프로젝트는 관광객에게는 알뜰하고 풍성한 여행의 추억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행정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올봄 남해를 찾는 모든 분이 만족하고 지역 경제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반값여행 '반반남해' 사전 신청은 여행 시작일 1일 전까지 남해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해군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본격화
- 기본소득 시행 후, 마을 자체 사업 '꿈틀'…면 소재지 활기
농어촌 지역에 지급되는 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민 주도형 마을 사업과 결합되면서 공동체 기능이 실제로 되살아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내동천 '바람개비 마을'의 활동 사진. ⓒ 남해군
최근 농어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마을 공동체 기능이 약화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은 주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내 상권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면 소재지와 마을 중심지로 소비가 유입되면서 주민 간 접촉이 늘어나고,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기본소득은 주민들이 지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적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회복의 토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마을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삼동면 내동천마을은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회복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내동천마을은 초기 고령화와 주민 간 갈등으로 공동체 기능이 약화된 상태였으나, 주민 워크숍과 공동 활동을 계기로 변화가 시작됐다. 주민들은 폐페트병을 활용한 바람개비 제작, 꽃밭 조성, 마을 경관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매주 운영되는 '수요밥상'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까지 약 2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마을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삼삼오오 안심편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 간 정기적인 편지 교환이 이루어지며 세대 간 관계 회복과 돌봄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연결망 형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내동천 바람개비 마을은 '주민의 삶을 사업으로 연결하고,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인생하숙집' 등 노인 돌봄체계를 주민 주도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 내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결제가 가능하도록 연계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보다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마을이 추구하는 공동체 기반 노후 모델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거마을(일명 뽀빠이거리) 역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거리 활성화와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공동체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 조성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과 공동체를 동시에 회복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주민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내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안정적인 소득 기반 위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기능이 회복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안성필 인구청년정책단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는 정책"이라며 "주민 주도형 사업과 연계될 경우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정교한 설계와 다양한 연계사업이 결합된다면 농어촌은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살고 싶은 공동체'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남해군 '2026 남해트레일레이스' 성황리 종료
선수,가족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해…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도전의 장
남해군은 지난 21일 남해공설운동장 및 망운산 일원에서 '2026 남해트레일레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남해군이 남해공설운동장 및 망운산 일원에서 '2026 남해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대회에는 28K(28.6km), 40K(40.2km) 총 2개 코스에 선수 및 가족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한 트레일러닝 문화를 즐겼다. 코스별 우승자는 △28K 고민철 선수(남·3시간7분36초), 김선영 선수(여·4시간12분21초) △40K 이형모 선수(남·4시간57분19초), 김연운 선수(여·6시간22분2초)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남해군은 남해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매력을 알리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썼으며, 푸른 바다와 숲, 산이 어우러진 경관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뛰는 동안 남해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락앤런의 김영록 대표는 "트레일레이스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고 극복하는 도전의 무대"라며, 참가자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해군 관계자 역시 "행사 자체가 남해의 자연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해안길과 산악지형 등 남해만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대회가 참여자 모두에게 남해의 소중한 환경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남해의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