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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차세대 AI 핵심' FC-BGA에 소캠까지 '동반 성장'…"과도한 저평가 상태"

"빅테크 브로드컴향 매출 증가에 추가 업사이드 가능…리레이팅 필요한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3.24 08:02:35
"빅테크 브로드컴향 매출 증가에 추가 업사이드 가능…리레이팅 필요한 시점"

기 안산 소재 코리아써키트 1공장. ⓒ 코리아써키트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4일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고부가가치 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와 차세대 메모리 기판인 소캠(SOCAMM) 비즈니스의 동반 성장으로 저평가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6.1%, 10.2% 올리며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5.9% 상향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동사 주가는 당사 추정 별도 기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5.6배로 국내 동종기업(Peer)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Bloomberg) 컨센서스 기준 대덕전자는 28.2배, 티엘비는 21.6배, 심텍은 21.7배인 상황이다.

이어 "동사 또한 메모리모듈 고도화와 소캠 시장 재평가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 메모리모듈 업체들과 달리 고부가가치 FC-BGA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밸류에이션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할인 상태"라고 짚었다.

또한 "특히 동사의 FC-BGA 매출의 대부분이 북미 브로드컴에 기반하고 있으며, 하반기 브로드컴향 AI 스위치향 신규 기판 납품을 통한 추가적인 재평가(리레이팅)가 기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FC-BGA와 소캠 모두 우상향 전개가 예상된다"며 "우호적인 업황을 기반으로 동사 FC-BGA 가동률은 지난해 55%에서 올해 70%, 내년 85%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으로 협력 중인 브로드컴향 FC-BGA 매출 내 AI향 비중 확대 여부 역시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점쳤다.

아울러 "메모리 모듈 사업에서는 북미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고객사 내 점유율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내년 동사의 소캠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1.0% 성장한 750억원을 전망한다"며 "스마트폰용 빌드업(Build-up) PCB 양산 경험 기반 고밀도 다층기판(HDI)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공정 난이도와 수율 장벽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60.9% 늘어난 1404억원, 133.1% 증가한 12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메모리 관련 모듈 및 패키지 기판의 가격 인상 흐름이 가속화될 경우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 여력도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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