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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보이스캐디 'SS10'으로 공간 제약 없이 스윙 연습"

앱에서 스윙 스피드·비거리·스윙시간·횟수 확인뿐 아니라 기록·통계·데이터 업로드까지 가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3.17 13:40:52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드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봄이 다가오는 시기인 3월은 겨울철 웅크리고 있던 골퍼들이 필드로 향하는 계절이 된다. 하지만 겨울철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았다면 시즌 첫 라운딩에서부터 잦은 실수를 연발하기 쉽다. 특히 첫 티샷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이버의 경우 슬라이스나 훅으로 인해 페어웨이가 아닌 OB가 날 수도 있다.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지만 매번 실내 연습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인도어 연습장을 찾아가 연습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 연습장을 찾아가 연습을 할 경우 데이터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자신이 연습한 데이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습할 때마다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아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도 힘들다. 

'SS10'은 스틱 자체에 센서가 탑재돼 있어 골퍼의 스윙 스피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김경태 기자

이에 브이씨(365900, 대표 김준오)의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실내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휘둘러 △스윙 스피드 △비거리 △스윙시간 같은 수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스윙스틱 '보이스캐디 SS10(이하 SS10)'을 선보였다. 

한지혜 브이씨 마케팅 팀장은 "'SS10'은 단순한 연습용 스틱이 아닌 스윙 과정 자체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스마트 트레이닝 도구"라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연습을 반복하면서도 스윙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을 핵심 과제로 삼고 개발된 제품"이라고 했다. 

◆일반 스윙스틱 대비 비싸지만 충분히 만족

'SS10'은 길이 73㎝, 무게 450g으로 처음 잡았을 때 느낌은 짧지만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 스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필자와 같이 스윙 스틱을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골퍼의 경우 조금은 어색할 수 있지만 골프 용품인 만큼 사용하는데 있어 어렵지 않다. 

다만 일반적인 골프 스틱과 다르게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그립 끝 부분에 센서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일반 스윙 스틱 대비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가격을 커버할 만큼의 기능이 들어있다. 

임학영씨는 "처음 'SS10'을 사용했을 때 다른 스윙 스틱과 별 차이점을 몰랐는데 직접 사용하고 데이터를 확인해 보니 나만의 스윙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김경태 기자

사용 방법은 그립 끝 부분에 있는 전원 버틴을 3초 정도 길게 누르면 화면에 숫자가 뜨고, 별도 셋팅 없이 바로 스윙을 하면 화면에 △스윙 횟수 △베스트 기록 △스윙 스피드 △백 스윙 시간 △스윙 시간 △다운 스윙 시간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즉 별도의 다른 측정기가 없더라도 SS10만 있으면 스윙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센서의 빨간 화살표 방향대로 그립을 잡아야지만 제대로 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 그립을 잡을 때 방향에 맞춰 잡아야 한다. 

이처럼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전용 앱인 '보이스캐디 S' 앱을 다운받아 SS10과 연동해 사용하면 조금 더 상세한 기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연결하면 SS10과 연동돼 있어야만 사용 가능한 '스윙 스피드 트레이닝'과 모든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등 2개의 메뉴가 있다. 

먼저 '스윙 스피드 트레닝'에는 목표로 하는 스윙 횟수를 지정할 수 있고, △현재 스윙 스피드 △백 스윙 시간 △스윙시간 △다운 스윙 시간 △평균 스윙 스피드 △최고 스윙 스피드 △평균 거리 △최고 거리 등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통계'에서는 △평균 스피드 △최고 스피드 △평균 거리 △최고 거리 △백스윙 △다운스윙을 각각 항목별로 볼 수 있다. 

SS10을 사용한 골퍼 임학영씨는 "과거 다른 스윙스틱을 사용해 봤는데 그때는 휘두기만 하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어 얼마나 연습이 되는지 몰랐다"며 "SS10은 일반 스윙스틱 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드라이버 스윙뿐 아니라 숏게임 연습까지 가능

SS10은 클럽 헤드의 속도와 임팩트 타이밍을 측정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단순히 휘두르는 것을 넘어 임팩트 구간에서의 가속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잡아낼뿐 아니라 스윙 직후 앱이나 기기 자체를 통해 데이터가 즉각 전송돼 본인의 체감과 실제 수치 사이의 오차를 줄이는 데 유용하다.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보다 더 자세한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고, 스윙 목표 수정도 가능하다. = 김경태 기자

즉 SS10은 △헤드 스피드 △임팩트 타이밍 △스윙 궤도를 확인하는데 특화돼 있어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스윙 자세를 교정하는데 좋지만 실제 볼을 타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의 스핀량에 대한 정확도를 확인하기 어려워 스윙 자체의 정확도는 높지만 공의 비행에 대해서는 참고용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처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SS10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스윙 전 수평을 맞추는 보정 작업과 함께 실제 클럽과 무게감이 유사하도록 세팅한 후 정확한 스윙을 해야만 제대로 된 측정이 가능하다. 

실제 SS10을 야구 스윙과 비슷하게 스윙하거나 제대로 된 골프 스윙으로 하지 않을 경우 측정이 되지 않았고, 측정이 되더라도 제대로 된 데이터 값을 볼 수 없었지만 정확한 골프 스윙 자세를 잡고 휘두를 경우 제대로 된 측정 값을 볼 수 있었다. 

또 대부분 스윙스틱이 드라이버 스윙 연습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SS10의 경우 백 스윙과 다운 스윙, 그리고 거리까지 데이터로 측정되기 때문에 숏게임까지 연습이 가능했다. 

실제 숏게임 연습이 가능한지 측정해 보기 위해 일반 아이언 샷을 연습할 때처럼 SS!0을 휘둘러보니 스윙 스피드와 비거리가 아이언 샷을 쳤을 때와 비슷하게 데이터가 측정됐다. 

한 팀장은 "SS10은 감각에 의존하던 스윙 연습을 데이터 중심의 훈련으로 전환한 제품"이라며 "아마추어 골퍼가 자신의 스윙을 이해하고 변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연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과거 의미 없이 스윙 연습을 했다면 SS10은 스윙 개수와 목표를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연습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전자 기계가 들어가 있는 만큼 하드 케이스가 따로 없다는 점에서는 보관 및 이동에서 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철에 실내에서 연습 할 수 있어 매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SS10은 73㎝의 길이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 어디에서든 연습할 수 있다. =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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