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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 ‘한국사회 신뢰할 수 없다’

 

신경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12.22 08:56:22
[프라임경제]한국사회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신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한국사회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불신의 정도는 남성 직장인(82.3%)이 여성 직장인(76.9%)에 비해 더 깊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5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사회 개혁 필요성 인지 여부' 조사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 80.0%(1,265명)가 '한국사회를 불신한다'고 답했으며, '한국사회를 신뢰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7.4%에 불과했다. 특히 남성 직장인들의 불신 정도는 82.3%로 여성 직장인(76.9%)에 비해 5.4%P 더 높았다.

국내 직장인들은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에 개혁이 필요한가’란 질문에 10명 중 9명 수준인 91.7%(1,449명)의 직장인이 '개혁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개혁이 가장 시급히 이뤄져야 할 분야(*복수응답)로는 '정치(72.0%)'를 꼽았다.

다음으로 △관공서 및 공무원 조직(48.0%) △초/중/고등학교 교육(41.3%) △노동계(21.1%) △대학(19.2%) △의료기관(14.0%) △종교단체(13.8%) △시민운동 단체(8.7%) △문화/예술/체육계(7.0%) △군대(6.5%) △환경운동 단체(4.6%) 등의 부문에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답변이 있었다.

개혁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해당 기관의 자체적인 개혁의지(42.4%)'가 1위로 뽑혔으며 다음으로 △시민들의 개혁의지(31.9%) △정부의 지원(23.3%)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가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63.9%의 직장인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의견은 20.4%,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의견은 1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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