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증시가 미국 정부의 자동차 빅3에 대한 지원과 국내 부동산에 대한 추가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에도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대신증권의 곽병열 연구원은 "GM, 크라이슬러에 대한 174억 달러의 구제 금융 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미국 자동차 업계의 자금난을 일시적으로 완화해주고, 파산 우려를 잠재우는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미국 자동차 업계의 부도 위험 확대가 전세계 부도 관련 지수를 높였으나, 구제금융 투입은 이 부도 위험을 완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연구원은 아울러 "이번주 부동산 부양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동산 부양책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이끈다는 측면에서 건설업종 모멘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