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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경제난에 관상 성형 찾는다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12.19 16:06:56
[프라임경제]‘관상 고치면 새해 좀 잘 풀리려나’

경기 불황이 가중되면서 답답한 마음에 점집이 붐비는가 하면,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은 부위를 성형하려는 이들이 늘어나 눈길을 끈다.

압구정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문형진 원장은 “신년을 앞두고 관상학적으로 중요히 여겨지는 코나 얼굴 윤곽, 이마 부위의 성형 문의가 늘고있는 것이 사실” 이라면서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성형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맹신하기 보다는, 호감가는 인상으로 개선하여 자신감을 얻고 새출발 하고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일명 ‘관상 성형’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성형 부위는 코다. 관상학적으로 재복과 연계되어 여러가지 속설이 분분한 부위이기도 하다. 콧등이 튀어나온 ‘매부리코’는 기가 세다고 하여 곧게 깎아주고, 콧구멍이 너무 많이 보이면 재물이 밖으로 흘러나간다 하여 코 끝의 길이를 적당히 늘려주는 수술이 이루어진다.
문형진 원장은 “성형학적으로도 코는 얼굴의 가운데 자리잡아 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부위이기 때문에, 코 모양만 살짝 바뀌어도 전혀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튀어나온 광대뼈나 사각턱 역시 미적인 면에서나 관상학적인 면에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성형이 많이 이루어진다. 신예식 원장에 따르면 “광대나 턱선이 도드라지면 사납고 강한 인상을 주기 쉬운데, 최근들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면접에서 부드럽고 호감가는 인상을 주기위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고 밝혔다.

단, 전문의들은 “본인의 얼굴 조화를 고려하지도 않고, 단지 관상학적으로 좋다는 생김새를고집했다가는 더 큰 후회를 불러올 수 있다” 면서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개선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의료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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