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8년 최고의 히트상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터치폰’(촉각형 휴대폰)이 1위로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누리꾼 1만3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올해 히트 상품 1위로 ‘터치폰’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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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최고히트상품으로 선정된 '터치폰' | ||
연구소는 “터치폰은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담았지만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져 첨단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으로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2위에는 박태환(수영)과 장미란·이배영(역도), 이용대(배드민턴) 등 ‘베이징 올림픽 스타’가 올랐다. 국민들은 올 여름 올림픽 스타들의 연이은 승전보에 잠시나마 현실의 시름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비인기 종목과 노메달리스트에게도 국민의 사랑이 쏟아졌다.
이어 편의성과 할인혜택으로 히트한 ‘교통요금 결제서비스’(하이패스 서비스, 교통카드)와 여론 형성의 중심지로 떠오른 ‘인터넷 토론방’(다음 아고라 등)가 각각 3,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강마에 신드롬과 함께 클래식 바람을 몰고왔던 ‘베토벤 바이러스’가 차지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을 소재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소시민들의 열정과 꿈을 드라마로 그려내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종영 후 클래식 공연이 인기를 끌고 악기와 음반 판매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클래식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다음으로 인기 스타들의 리얼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리얼 버라이어티쇼’(패밀리가 떴다, 우리 결혼했어요), 혁신적인 조작 방식으로 새로운 놀이문화를 창조한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위’(Wii), 초저가 미니 노트북 컴퓨터인 ‘넷북’이 6~8위를 기록했다.
배우 문근영과 가수 김장훈 등 유명인들과 일반 국민들의 ‘기부’가 9위로 선정됐고, 소비자 고발과 불만 제로 등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이 10위에 뽑혔다.
2008년 10대 히트상품은 삼성경제연구소와 언론매체, 유통업체가 선정한 히트상품, 소비 트렌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69개 후보군을 선정한 후, 연구소 회원 1만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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