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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가치 50% 할인해도 시총 70조↑…"1조 이상 특별배당 반영 주목"

"보험 본업 펀더멘털보다 삼성전자 주가가 동사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2.23 08:38:10

ⓒ 삼성생명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내년 대규모 삼성전자 특별배당 수취로 배당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보험 본업의 펀더멘털보다는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동사의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보유지분가치 약 95조원에 50% 할인 적용 및 본업가치 약 23조를 적용 시 기계적 적정 시가총액은 70조5000억원이라며 기존 18만7000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한 1857억원이다. 

4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9123억원,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617억원, 기말 CSM은 1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4분기 CSM 조정액은 마이너스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교육세 관련 3000억원, 연말 계리적 가정 변경 7000억원 등이 포함된 수치다. 

유배당 연금 가정 변경 관련 CSM 손실이 약 3000억원 인식됐으며,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 예실차 마이너스 확대 및 명예퇴직 관련 사업비 예실차 마이너스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자본 측면에서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 198%, 기본자본 K-ICS 비율 157%를 기록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관련 주주환원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재원은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시 동사의 보유지분 처분이익, 삼성전자 잉여현금흐름(FCF) 개선에 따른 동사의 배당수익 증가"라며 "자사주보다는 FCF 확대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 FCF 개선에 따른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 감안 시 내년 1분기 중 현행 대비 1조원 이상의 특별배당이 동사 실적에 반영된다"며 "이는 분급 형태 배당 또는 삼성화재 지분 취득에 활용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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