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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FT에 발끈"우리 Tier 1 비율 7% 아냐"

"英 FT에 정정보도 요청 중" 민감한 반응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2.17 16:53:40

[프라임경제] 외국 저명 언론사가 내보낸 국내 은행 BIS기본자본비율(Tier 1)에 대한 보도에 대해 해당 은행이 반박을 요청하고 나섰다.

17일 국민은행은 "파이낸셜 타임즈가 17일자 기사에서 국민은행 Tier 비율을 7%대로 소개했지만, 국민은행의 해당 비율은 9월말 비율은 9.17%이며, 12월 지표도 9%대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해당 언론사에 항의하고, 정정을 요구 중이다"라고 오해가 없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들은 정부 당국의 BIS 확충 등 장기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유동성 지원 체제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런 상황에서 이같은 지표 오류 보도가 나오자 해당은행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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