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30일 지에프아이(493330)에 대해 마이크로캡슐 기반 독보적 소화 솔루션 기술을 통해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북미 에너지장시스템(ESS)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2014년 설립된 지에프아이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캡슐 '이지스' 기술을 통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스팩합병 상장한 이차전지 소화설비 전문기업이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지에프아이의 '이지스' 기술은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캡술이 터지며 소화 약제를 방출하는데, 오작동률이 0%에 가깝고 전원이 필요없는 무전원 방식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019년부터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맺고 UL 인증을 공동 취득하며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한 상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실적이 한 단계 퀀텀 점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삼성SDI의 SBB 1.5 모델에 동사 DI-KIT가 전량 탑재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으로 ESS 시장이 확대되며 고객사 ESS 매출의 빠른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북미 ESS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39%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동사는 지난해 미국법인을 설립했고 매출을 확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해당 기술력의 E-모빌리티, 잠수함, 로봇산업 확장 적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과 친환경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동사가 개발한 PFAS-Free 소화 약제와 신규 소화 시스템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스팩 합병 상장 이후 아직 시장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성장이 예상되는 ESS 사업에 대한 모멘텀과 실적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