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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상 최대 해외수주 달성 가시화

싱가포르 3억3,000만달러 공사 수주···올해 해외수주 65억 달러 돌파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8.12.17 09:14:47

[프라임경제]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이 호주의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업체인 MGPA(맥쿼리 글로벌 프로퍼티 어드바이저)의 싱가포르 법인인 MGP Berth Pte. Ltd.가  발주한 미화 3억3,300만달러(싱가포르 달러 4억9,573만 달러, 한화 약 4,527억원) 규모의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 신축 공사는 싱가포르 마리나 뷰(Marina View) 지역에 지상 43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신축하는 공사(연면적 133,120㎡)로, 공기는 2009년 1월 1일부터 총 30개월이다.

   
  ▲ 마리나 뷰 오피스빌딩 조감도.  
현대건설은 그간 싱가포르 지역에서 축적한 다수의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본의 유수 경쟁업체인 쉬미즈(Shimizu)사를 누르고 동 공사를 수주했으며, 후속 공사로 내년 상반기 입찰 예정인 43층 호텔 공사(Parcel B)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앞서, 현대건설은 올해 초 ‘쿠 텍 푸아트(Khoo Teck Puat) 병원 공사 (2억 5천만 달러)’를 시작으로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Livia Condominium at Pasir Ris Grove)’ (2억 2천 만달러) 등 토목·건축 공사들을 잇달아 수주했으며, 현재 총 8건, 미화 18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 수주로 2008년도에 16건의 해외수주로 65억달러를 돌파하여 경제 불황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고 지난 1965년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이래 총 627억 달러가 넘는 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업계 맏형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에서의 현대건설만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다가올 2009년도에도 해외수주 역량강화에 힘 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Pulau Tekong Reclamation)’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첫 발을 내딛어 현재까지 창이 공항공사, 선텍시티, 마리나 센터 등 토목과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58건 75억 달러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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