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29일 쎄트렉아이(099320)에 대해 자체 개발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의 대형 신규 계약 체결을 통한 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약 90.5%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달 27일 기준 동사의 올해 전년 대비 수익률은 약 107.1%로 시장 대비 크게 상회(Outperform)했다"며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첫째, 4분기부터 '스페이스아이-티' 영상 판매 실적이 반영되며 위성 영상 판매 기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며 "둘째, 글로벌 동종기업(Global Peer) 대비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쎄트렉아이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4% 늘어난 627억원, 302.6% 성장한 48억원이다.
통상적으로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4분기에 매출 인식이 극대화되며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9월 유럽 고객과 체결한 '스페이스아이-티' 영상 판매 관련 매출액이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위성영상 판매 전문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SIIS)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쎄트렉아이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지난해 대비 각각 22.3% 상승한 2420억원, 88.6%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 궤도를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이와 함께 "위성사업 부문에서는 40기 규모의 초소형 위성 사업 등 정부 프로젝트 모멘텀이 본격화되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추가적 주목 포인트는 '스페이스아이-티'의 신규 계약 가능성"이라며 "위성 궤도와 관측 가능 시간을 분석해 볼 때 유럽, 중동 및 아시아, 남미 등 크게 3개의 지역이 주요 관측타겟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 유럽 계약과 유사한 규모의 대형 계약이 최대 2건 더 체결될 여력이 존재한다"며 "추가 계약이 현실화될 경우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측면에서도 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