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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이크로스피어 라인 100% 증설로 비만치료제 '본격 선점'…"역사적 저점 구간"

"국내에서 서방형 장기주사제의 대량 양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1.07 08:19:54

ⓒ 동국제약


[프라임경제] LS증권은 7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올해에도 최대 실적 기대감이 팽배함에도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 등을 타겟으로 한 주사제 생산능력(Capa) 증설에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LS증권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제품 라인업 확대 △전문의약품(ETC) 부문 중 주사제 제품군 판매 확대와 신제품 강화 △헬스케어 부문 중 화장품 사업의 수출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전 사업부문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유통 채널의 홈쇼핑 비중 축소 및 온·오프라인 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수수료 축소 △광고선전비 축소 등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매출액 상승에 따른 고정비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이는 단기적인 요인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업이익률(OPM)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평가 상태"라며 "동사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 9.6배 수준은 과거 10년 평균 P/E 13.9배 대비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시설투자비(Capex) 600억원 규모의 주사제 Capa 증설을 계획 중"이라며 "특히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플랫폼이 적용되는 라인을 현재 대비 2배 정도 증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피어는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전달시스템으로,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 등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사는 이미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이 적용된 호르몬치료제 '로렐린데포'에서 지난해 기준 200~300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서방형 장기주사제의 대량 양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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