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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간 집값 격차…‘1억 감소’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12.12 09:10:41

[프라임경제] 올해 들어 서울 지역 강남·북간 집값 격차가 1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 3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값은 9억3,986만원, 나머지 22개구는 4억4,701만원으로 두 지역간 가격 차이가 4억9,28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올해 1월 초 6억232만원(강남권 10억2,127만원, 비강남권 4억1,895만원)보다 1억947만원 감소한 것으로 강·남북간 집값 격차가 최고점이였던 2007년 1월 초 6억3,413만원에 비해 1억4,128만원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월 초 가구당 11억6,888만원에서 현재 10억7,266만원으로 9,622만원이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송파구는 8억4,700만원에서 7억8,181만원으로 6,519만원이 하락했고 서초구는 10억1,067만원에서 9억7,929만원으로 3,138만원이 하락해 10억원대가 무너졌다.

반면 비강남권 지역은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각종 호재로 용산구가 8억9,778만원에서 9억7,176만원으로 7,398만원이나 상승했다.

이어 △노원구가 6,711만원(2억7,303만원→3억4,014만원), △도봉구 5,821만원(2억8,245만원→3억4,066만원), △중랑구 5,705만원(2억7,523만원→3억3,228만원), △종로구 5,597만원(4억7,476만원→5억3,073만원), △강북구 4,655만원(3억1,030만원→3억5,685만원) 등 순이었다.

재건축단지 하락 여파로 강동구도 5억3,131만원에서 4억7,936만원으로 5,195만원이 떨어졌고 버블지역인 양천구는 6억5,637만원에서 6억709만원으로 4,928만원이 하락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써브 채훈식 센터장은 “올 들어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강북지역도 10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정부의 규제완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의 하락폭이 더 큰 만큼 강남·북간 집값 격차는 좀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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