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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당항 해양관광 '직영 승부수'…전국 최초 네트어드벤처 공공운영 전환

입장료 대폭 인하·상품권 지급까지…관광 접근성 높여 지역경제 선순환 본격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1.05 09:58:48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을 위해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 조성한 전국 최초 해양권 네트어드벤처를 군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용요금을 대폭 인하한다.

홍성 남당항 어드벤처 입장료 현실화. ⓒ 홍성군


홍성군은 그동안 민간 전문업체에 사용·수익 허가 방식으로 위탁 운영해 온 남당항 네트어드벤처의 3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6년 1월2일부터 홍성스카이타워와 함께 군 직영 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시설로서의 공익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용요금 체계도 전면 개편됐다. 일반 이용객 기준 입장료는 기존 1만3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하되며, 여기에 홍성사랑상품권 2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역주민 등 감면 대상의 경우에도 입장료가 기존 6500원에서 4000원으로 낮아져 체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군은 요금 인하와 상품권 지급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남당항 일원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영 체육관광과장은 "군 직영 전환을 계기로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이용요금 체계를 마련하고, 계절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서부권 해양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겨울, 홍성에서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웃음과 배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은 야간경관 명소로 주목받는 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 남당무지개도로, 홍성스카이타워, 놀궁리 해상파크를 연계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어린이 교육·체험형 복합 관광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통해 남당항을 서부권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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