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원은 12월 11일, 5개 식품군 111개 식품의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방사선 조사(照射)식품 표시기준이 국제기준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면류(라면, 우동, 국수), 복합조미식품(국거리용 조미식품, 밥에 뿌려먹는 제품), 건조향신료, 고춧가루, 한약재 등 5개 식품군이었다.
농심에 따르면 15개 면류 제품중 11개가 분말 또는 건더기 스프에 방사선을 쬐었다고 발표했는데, 농심의 모든 제품들은 방사선 조사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와 무관하다고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모든 제품에 방사선조사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농심은 스팀살균기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농산물 등의 원료에 대해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농심은 방사선 조사 원료가 혼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방사선조사 검지분석장비(PSL: 방사선조사식품 모니터링, TL: 방사선조사식품 확정 실험용, GC-MS: 지방 함유 식품에 적용)와 인력을 확보하여 원료를 관리하고 있다"며 "R&BD센터(연구소)뿐만 아니라 각 공장까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원료와 제품에 대해 방사선조사 원료의 혼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농심의 방사선 조사 검지분석기술은 국제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방사선조사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운 유럽의 정상급 연구기관(SUERC, Eurofin)과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방사선조사 검지분야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의 수준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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