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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영농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민관 협력으로 탄소감축 나선다

그린폴리텍·리코·이장단협의회와 업무협약…농가 부담 완화·자원순환 모델 구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29 18:10:24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온 영농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재활용 사각지대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탄소감축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달성하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당진시, 당진시이장단협의회, ㈜그린폴리텍, ㈜리코와 함께 '영농 폐플라스틱 재활용 촉진 및 탄소감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9일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당진시, 당진시이장단협의회, ㈜그린폴리텍, ㈜리코와 함께 '영농 폐플라스틱 재활용 촉진 및 탄소감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유병수 당진시이장단협의회장, 김용순 ㈜그린폴리텍 대표, 이주영 ㈜리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농폐기물의 체계적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당진시는 그동안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가운데 모판, 모종포트, 반사필름, 점적호스, 차광막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농자재로 인해 재활용률 저하와 처리비용 증가, 일부 지역의 불법 소각·매립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구조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적은 농가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순환 기반의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다.

협약에 따라 △당진시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 수거체계 구축 지원 △당진시이장단협의회는 농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마을별 집하·운송 협조 △㈜그린폴리텍은 영농폐기물 무상 반입, 월별 반입량 보고 및 재활용 제품 생산 △㈜리코는 수거·재활용 전 과정평가(LCA) 수행과 글로벌 플라스틱 감축사업 등록 등 각자의 역할을 맡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영농 폐플라스틱은 농촌 환경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현안"이라며 "이번 협약이 농민의 처리 부담을 낮추고, 당진시가 재활용 기반의 탄소감축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진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촌지역 폐기물 처리 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향후 사용이 불가능한 모판·모종포트·반사필름·점적호스·차광막 등 폐농자재는 당진시 합덕읍 상개길 178에 위치한 ㈜그린폴리텍으로 무상 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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