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아우토크립트, '완성차 수출 필수' 국제 보안 솔루션 의무화 '직수혜'…"로보틱스 확대로 퀀텀점프"

"로열티 매출, 약 2배가량 확대…올해 4분기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2.26 07:29:59

ⓒ 아우토크립트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6일 아우토크립트(331740)에 대해 국제 보안 규제 의무화로 인해 확대되는 자동차 보안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가운데, 유럽 사이버복원력법(이하 CRA) 대응 목적의 신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로보틱스 등 사업 다각화가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의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의 핵심인 사이버보안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과거엔 보안이 선택 사항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UNR 15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체계(UNR 156) 등 국제 규제에 따라 보안 인증 미충족 시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차량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송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규제 환경으로 인해 보안 솔루션은 완성차 업체(OEM)의 생존을 위한 필수재로 격상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사는 차량 내부 시스템(IVS) 보안과 차량 외부 통신(V2X·V2G) 보안을 양대 축으로 삼아, 설계부터 양산 이후의 운영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전략적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한 "동사는 자동차 보안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의 CRA 대응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CRA는 유럽 내 판매되는 소프트웨어 포함 제품 및 사물인터넷(IoT) 장비의 전 생애주기 보안을 의무화하는 규제"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동사는 최근 LS그룹의 LS엠트론과 관련 대응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CRA 규제가 적용되는 로보틱스 및 기타 전방 산업군으로 동사의 수익원이 다변화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의 수익 모델은 초기 보안 설계 및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매출이 향후 차량 양산 시 대당 단가를 수취하는 고마진 로열티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라며 "지난해엔 인건비 및 연구개발(R&D) 중심의 고정비 부담과 함께 비영업 손실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외형 성장과 함께 적자 폭이 유의미하게 축소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159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적자는 같은 기간 약 40억원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출 믹스 측면에서도 로열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가량 확대되고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등 수익 모델의 본질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