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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플랫폼 가치 '빅마파 입증'…경구형·SC제형 확장 '주목'

"향후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기술이전 계약에 대한 기대 높아지고 있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2.22 08:47:18

ⓒ 인벤티지랩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인벤티지랩(389470)에 대해 상승하는 장기지속형 플랫폼의 가치 속에 경구형 및 SC제형까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바라봤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유체역학) 기술을 기반으로 약물 전달 시스템(DDS)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핵심 플랫폼인 'IVL-DrugFluidic(장기지속형 주사제, 이하 LAI)'은 약물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혼합해 마이크로스피어 제형으로 양산하는 기술이다. 

균일 크기로 제작된 마이크로스피어는 체내 투입된 후 서서히 녹으며, 목표 기간 동안 일정 농도의 약물을 지속 방출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비만 △남성형 탈모 △약물·알코올 중독 △치매 등의 치료제를 장기지속형 제형(1·3·6개월)으로 개발 중이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꾸준히 확보되는 가운데, 베링거인겔하임(이하 BI)과의 협력 확대로 동사의 플랫폼 가치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짚었다. 

인벤티지랩은 2024년 9월 BI와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LAI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하반기 후보제형 인도를 완료했다. 인도 이후 기존 물질에 대한 계약 기간 연장과 함께 신규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물질이전 계약(MTA)을 성사시켰다. 

이에 대해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동사의 기술력이 입증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기술이전 계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남성형 탈모 치료제 IVL3001과 약물중독 치료제 IVL3004에서 유의미한 임상 1상 데이터를 확보한 점도 플랫폼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11월 의약품을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신규 플랫폼 'IVL-BioFluidic'을 공개했다"며 "SC 제형 변경에 대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의 플랫폼은 최대 1875mg의 mAb 용량까지 농축이 가능해 고농축·저부피 측면에서 기술적 차별화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간조했다.

이와 함께 "한편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경구형 파이프라인 IVL3027에 대해서는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일주일간 약물 방출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기에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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