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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전망 및 합격 전략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12.10 13:38:17

[프라임경제]2009학년도 대입 정시 전망

(1) 주요대 상위권 모집인원 축소 및 반수생/재수생 유입, 안전지원 경향 보일 것
▪ 정시 전체 모집 인원의 감소 추세와 더불어 상위권 주요대의 경우 정시 모집 인원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입시 제도의 변화 및 수능 난이도에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는 최상위권의 경우 지원 성향이 매년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또한 2008학년도 수능 등급제로 인한 상위권 반수생 및 재수생의 영향도 커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상위권 주요대의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단, 수능 점수제에 다소 부담을 느낀 상위권 재학생 및 반수/재수생들의 경우 다소 소극적인 지원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최상위권 주요대의 경우 중하위권 학과들의 경쟁률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음에 유의하자.
▪ 또한, 올해 수능의 비중이 증가하고, 수능에서 수리 영역의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리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따라서,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 및 가산점 등 각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이 경쟁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원 희망 대학의 경쟁률 추이 및 모집 인원, 수능 반영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2) 교차지원 허용 대학 경쟁률 상승
▪ 자연계 중하위권 학생들이 점수 향상을 목적으로 수리 나형으로 이동하면서 수리 가형의 응시 비율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추세이다.
▪ ‘수리 나 + 과탐’ 에 응시한 자연계 학생들은 수리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주요 상위권 대학보다는 수리 가/나를 반영하는 중하위권 대학에 지원하므로 교차지원 허용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자연계 수리 가/나 허용 대학의 경우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등 수리 나형 응시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리 가형 가산점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여 본인의 점수에 여유가 있는지 점검한 후 지원하도록 한다.


(3) 정시 수능 비중 확대
❶ 정시 논술 폐지 및 수능 점수제 ▸ 수능 비중 확대
▪ 2009 수능 점수제 복귀로 수능의 학생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정시 모집에서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전 계열에서 모두 논술을 폐지하였으며, 고려대, 연세대 등은 자연 계열 논술을 폐지하고 인문 계열에서만 실시하는 등 주요 대학들의 논술 비중이 크게 감소하였다.
▪ 그에 따라, 논술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감은 줄어든 반면 정시에서의 수능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능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 또한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의 경우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하거나, 모집군에 따라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등 수능 영향력이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4) 우수 학생 확보를 위한 전형 방법의 다양화
▪ 2009학년도 입시는 ‘수시=학생부/대학별고사, 정시=수능’이라는 특징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지만, 정시 모집에서도 대학별로 선발 목적에 따라 수능․학생부 등 각 전형 요소가 강조된 전형이 눈에 띈다.
▪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하며, 홍익대, 전남대, 충북대 등은 모집군별로 수능 100% 전형과 학생부․수능․대학별고사의 반영 비중을 달리한 전형 방법을 함께 사용한다.
▪ 또한 대신대, 위덕대, 호남대 등은 모집 군에 따라 학생부 100%를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등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에서도 대학에 따라 전형 방법이 다양하므로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 방법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5) 달라진 전형 방법에 유의
❶ 전형 방법의 변화에 따른 맞춤 전략 수립
▪ 2009학년도는 수능 점수제의 복귀, 논술폐지 등의 변화에 따라 각 대학들도 전형 방법 및 전형 요소별 비중을 달리 적용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변화된 점이 많으므로 희망 대학의 모집 요강을 사전에 꼼꼼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서강대는 2008학년도에 50% 반영하던 수능을 2009학년도에는 70% 반영하여 수능 비중을 늘렸으며. 학생부는 40%에서 30%로 반영 비율을 낮추는 등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수능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학생부 및 대학별고사의 비중은 낮추는 경향을 나타냄에 따라 수능이 합격을 좌우하는 주요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부분 주요 대학들은 전년도와 같이 수능 우선선발전형을 실시하며, 대학에 따라 모집군별로 수능 또는 수능+학생부 등으로 전형 요소를 달리 적용하므로 본인에게 보다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군별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❷ 모집 시기의 변화
▪ 전형 방법뿐 아니라 모집 시기를 변경하거나 확대한 경우도 있다. 성균관대가 2008학년도에 가군에서 가/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면서 나군에서 7.2:1(일반전형)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나군에서 모집하는 서강대의 경쟁률은 2007학년도에 비해 다소 하락(2007학년도 6.19:1, 2008학년도 4.47:1, 일반전형 기준)하였다. 모집군의 변화도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원 희망 대학 및 같은 성적대의 타 대학들의 모집군 변경도 체크해야 한다.
▪ 서울시립대는 2008학년도에는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모집을 실시하였으나 2009학년도에는 가/나/다군에서 분할 모집하며, 경희대(서울)는 가/다군 분할 모집에서 가/나군 분할 모집으로 변경되면서 나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 또한 중앙대는 전년도 가/나군 분할 모집에 가군은 예체능 계열만을 선발하였으나 2009학년도에는 가/나/다군에서 분할 모집을 실시하며 특히 다군에서 인문계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모집함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 인가로 한양대 법학과가 빠진 다군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군별 지원 경향에도 다소 변화가 예측된다.

(6) 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2009 입시의 변화
▪ 전문대학원의 도입으로 의예과, 법학과 등의 학과에서 모집 인원이 크게 축소되거나, 아예 선발하지 않는 등 입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라 이후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생명과학, 화학, 미생물, 생물 관련 학과가 인기학과로 떠오르면서 꾸준히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아지고 있으며, 법학대학원 역시 인가 대학들의 특성화 분야와 관련된 학과나 로스쿨 입학에 유리한 자유전공학부 등의 주력 학과들의 경쟁률 및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므로 지원 시 주의하도록 한다.
▪ 이번 로스쿨 입시에서 수도권 명문대학 출신들의 합격률이 높았다. 지방 로스쿨이 경우도 60~80%가 수도권 명문대 출신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상위권 대학의 하위학과의 경쟁률을 올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2009 대입 정시 합격지원 전략
(1) 나에게 유리한 반영 영역을 찾아라.
❶ 언수외탐, 언외탐/수외탐, 탐․(언/수/외)중 택2 반영 대학이 70%
▪ 주요대의 경우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대학에 따라 3개 영역을 지정 반영하거나, 선택 영역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수험생들은 자신의 반영 영역 조합 중에서 어떤 조합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주요대학에서는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그러나, 서울여대, 홍익대 등의 주요대학 및 일부 의학계열에서는 2+1을 채택하고 있으며, 2+1 반영 대학의 경우 3+1 반영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모집 단위라 할지라도 합격선 및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 수리 영역의 변별력이 높기 때문에 수리 영역 지정 대학보다 학생 선택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
▪ 반영 영역 뿐 아니라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끼리 경쟁할 경우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4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서울대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2~3과목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적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특정 과목의 지정/제외 여부도 면밀히 살피도록 한다.
▪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언수외탐 반영 대학이 가장 많으며, 전년도에 비해 필수 지정 영역보다 선택 영역을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수능 활용 방법의 선택 범위를 넓혀 수험생의 지원을 좀더 용이하게 함으로써 우수 학생을 선발하려는 의도이다.
▪ 인문계열 : 가/나/다군 모두 언수외탐, 언외탐, 탐․(언/수/외)중 택2 반영 대학이 가장 많으며, 탐구영역의 경우 서울대는 4과목을 반영하고, 연세대는 4과목을 응시하되 3과목을 반영하며 대부분의 대학은 2~3과목을 반영한다.
▪ 자연계열 : 가/나/다군 모두 언수외탐, 수외탐, 탐․(언/수/외)중 택2 반영 대학의 비율이 70% 내외이다. 주요대 대부분은 언수외탐을 반영하나, 건양대(수외탐), 관동대(수외탐), 인제대(외․(언/수/탐)중 택2)와 같이 3개 영역을 반영하는 의학계열도 있다. 연세대와 같이 과학탐구 동일 과목 Ⅰ+Ⅱ를 지정하거나 모집단위에 따라 특정 Ⅰ, Ⅱ 과목을 지정하기도 한다.

(2) 수능 영역별 가중치가 당락을 가른다.
▪ 수능 총점은 같더라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경우 최종 대학 환산 점수에서는 많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1~2점으로도 당락이 바뀌는 입시에서는 지원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과 본인의 영역별 점수 구성을 비교하여 유불리를 따져보아야 한다.
▪ 등급 반영 대학의 경우, 등급점수표에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하여 영역별로 등급점수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 깊게 살피도록 한다.
▪ 특히 올해 수능의 경우 수리 영역의 변별력이 높으므로, 본인의 수리 영역 성적과 지원 대학의 수리 영역 반영 비율을 비교하여야 하며, 수리 나형에 응시한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에는 가산점까지 함께 고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 인문계열 : 주요대학 대부분이 언수외탐을 반영하며, ‘언수외탐 균등 비율로 반영하거나, 언어/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유형’을 나타낸다.
▪ 자연계열 :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리 및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으며, 수리/탐구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유형’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고려대와 같이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유형도 있다.

(3) 수리 및 탐구영역 반영 방법에 유의해라
❶ 수리 및 탐구 영역 반영 방법
▪ 대부분의 주요대학은 인문계열은 수리 가/나, 사탐/과탐을 반영하며, 자연계열의 경우 선택이 가능하더라도 의예과와 같은 주요 학과의 경우 수리 가형 및 과탐을 지정하여 반영한다.
▪ 이화여대, 동국대, 인하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자연계열의 경우에도 수리 가/나를 반영하나,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형 응시자들은 지원 대학의 가산점 부여 방식을 꼼꼼히 살펴 가형 응시자와 경쟁하여 경쟁력이 있는지를 고려하여 여유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 올해 다소 어려웠던 수리 영역의 변별력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 대학의 수리 영역 반영 방법(반영 비율 및 가산점 등)이 유불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므로, 특히 표준점수 반영 대학의 경우 본인의 수리 영역 응시 유형, 지원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내역 등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 또한 자연계 중위권 학생들의 교차지원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수리 가/나형을 반영하는 자연계열 대학의 경우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므로 지원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주요 상위권 대학 인문계열 : 수리 영역의 영향력 클 것.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등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 지원 시 수리 영역 반영 방법 꼼꼼히 살필 것.
▪ 주요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 : 주요대의 경우 수리 가형 지정 및 가산점 부여. 수리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으므로 수리 영역이 당락의 Key가 될 것. 대부분 수리/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으나 대학에 따라 영역별 균등 비율로 반영하기도 하므로 본인의 성적에 따른 유불리 분석해 볼 것.
▪ 중위권 대학 자연계열 : 수리 가/나 반영 대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 보임. 수리 영역 반영 비율 및 가형 가산점 등을 고려하여 신중한 지원 필요

❷ 탐구 영역 반영 과목, 과목 수에 따른 전략 수립
▪ 탐구 영역 선택 과목별로 표준점수 최고점에 차이가 발생할 뿐 아니라, 선택 과목 및 과목 수에 따라 탐구 영역 점수가 크게 달라진다. 4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나 대학이 탐구영역 선택 과목을 1~3과목 반영할 경우 수험생들은 가장 점수가 좋은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에 선택 과목 및 과목 수에 따른 유불 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고려대 등 주요대는 탐구영역에서 대학 자체 변환 점수를 활용하는 등 유불리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사용한다.
▪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탐구영역 활용 방법 및 반영 과목 수와 본인의 성적을 비교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또한 연세대, 성균관대와 같이 탐구 영역 과목 수는 3과목이나 4과목 응시자만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있으므로 지원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한다.

(4) 숨어있는 5점, 가산점에 유의하자
▪ 인문계열 : 사탐,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특정 영역/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부산대와 같이 사회탐구 특정 과목(국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으며, 단국대는 수리 가형 선택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외국어계열학부, 국제학부 등은 제2외국어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자연계열 : 수리 가/나형과 사탐/과탐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택하며, 과학탐구의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5) 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보자
▪ 상위권 주요 대학의 경우 대부분 표준점수를 활용하거나,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 혹은 대학 자체 변환점수를 활용하므로,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표준점수냐 백분위냐를 두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표준점수 활용 대학과 백분위 활용 대학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면,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유불리를 따져보아야 한다.
▪ 따라서, 나와 비슷한 성적을 보이는 경쟁권 수험생들과 비교할 때(표준점수/백분위 상위누적 및 동점수대 평균 등을 비교) 본인이 어떤 활용지표가 유리한지를 살펴보도록 한다.
▪ 수리 영역의 변별력이 높아진 만큼 수리 영역을 잘 보았다면 표준점수가, 언어영역이나 외국어영역을 잘 보았다면 백분위가 유리하다.

(6)주목! 이 전형. 내 성적 유형에 맞는 전형을 공락하자
❶ 수능 우선선발
▪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모집 인원의 50% 정도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전형 요소가 비교적 단순한 정시 모집에서 수능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 볼 수 있다.
▪ 수능 우선선발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 언수외탐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대학들의 최대 모집단위 모집시기와 일치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평소 학생부 성적이 수능 성적에 비해 부족한 자사고 및 특목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으로 높은 합격선을 보이므로 지원 시 주의하도록 하자.

❷ 수능 100% 전형
▪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수능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은 수능 우선선발전형과 함께 모집 인원 전체를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수능 100% 전형에 도전해보자.
▪ 수능 우선선발전형과는 달리 수능 100% 전형은 대학의 최대 모집시기와는 다른 시기에 수능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따라서, 타 모집군에 비해 모집 인원이 적으며, 수능 우선선발 전형과 마찬가지로 다른 전형 요소 성적에 비해 수능 성적이 탁월한 학생이나 재수생/반수생, 특목고 학생들의 지원으로 경쟁률과 합격 점수가 다소 높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인하대, 동국대는 가군, 경희대(서울), 한양대 등은 나군에서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며, 숙명여대는 다군에서 수능 100% 전형인 수능성적우수자 전형을 통해 약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각 대학의 모집군별 전형 방법을 눈여겨보도록 하자.
❸ 수능 특정 영역 우수자에게 유리한 전형
▪ 2008학년도 수능 등급제 하에서 수능 1개 혹은 2개 영역에서 동일 등급 학생들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변별력의 문제로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폐지되었던 수능 특정 영역 우수자 전형이 2009학년도 수능 점수제로의 복귀와 함께 일부 주요대학에서 부활되었다.
▪ 올해 자연계에서 수능지정영역우수자 전형을 실시하는 한양대는 모집단위 특성에 부합하도록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특히 수리 영역의 비중이 높다. 수능 1~2개 영역만을 반영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수험생의 부담이 적어지고 해당 영역 성적 우수자가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에 유의해야 한다.
▪ 연세대는 공과대학 일부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나군에서 수능만으로 50% 인원을 선발하는 우선선발 시 수리 가와 과탐 영역을 각 50%씩 반영한다. 그러나 한양대와 연세대 모두 성적 산출 시에는 2개 영역만을 반영하더라도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응시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원 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중하위권 대학에서도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1~2개 영역만을 반영하여 선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능 영역별 성적이 고르지 않고 1~2개 영역 성적이 특히 우수한 학생은 눈여겨보자.

❹ 학생부 100% 전형
▪ 정시 모집에서도 수시와 같이 학생부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능이 중심 전형 요소이나 중하위권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이후에 학생부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만큼 수능 결과가 좋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반영 과목, 비교과 반영 방법, 실질반영비율 등 학생부 활용 방법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❺ 외국어 능력 중심 전형
▪ 일부 외국어 관련 모집단위의 경우 외국어 성적을 전형 자료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화여대는 국제학부Ⅱ전형을 통해 국제학부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생부, 수능 등의 고등학교 성적, 영어 공인시험 성적 등의 서류평가와 영어면접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판단하므로 영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 계명대 역시 영어특기자 전형을 통해 영어능력 우수자를 선발하며 토플과 토익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인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원 자격을 확인하도록 한다.

❻ 수상 및 자격증 관련 전형
▪ 수시 모집에서처럼 많은 대학에서는 아니지만 정시 모집에서도 수상 경력이나 자격증 소지자를 위한 전형이 일부 대학에서 실시된다.
▪ 남부대의 경우 자격증소지자 및 경시대회입상자 전형을 통해 컴퓨터전기정보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공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의 지원이 가능하다. 남서울대는 자격증 소지자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서울시립대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행정, 도시행정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학생은 지원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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