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1월 13일에 실시된 2009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예상대로 수리영역이 가형과 나형 모두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수리영역과 탐구 일부 과목의 경우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어 표준점수가 상승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일 오전10시부터 올 수능 응시생 559,475명의 성적표를 배포하고, 참고자료로 응시현황표, 등급구분점수와 도수분포 등을 공개 했다.
채점결과에 따르면 언어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난이도가 높았던 수리가형의 경우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54점, 수리 나형은 158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어 영역의 경우 136점의 표준점수 최고점이었다. 사회탐구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69~83점으로 경제 83점, 윤리 77점, 경제지리 76점 등의 과목에서 높은 표준점수를 나타냈고, 국사, 정치, 법과사회 등의 과목이 69점, 70점, 71점 등의 표준점수 최고점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낮은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탐구의 경우 67~73점의 분포를 보여 사탐에 비해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지구과학1과 지구과학2의 표준점수가 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물리1이 67점으로 가장 낮은 표준점수를 보이고 있다.
2008학년도 수리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평가원에서 수리난이도 조절을 위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하여 전반적으로 수리영역의 표준점수가 매우 높게 형성되었고, 사회탐구에서도 일부 영역의 표준점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 정시 인문계의 경우 수리와 사탐 선택과목, 자연계의 경우는 수리영역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대학에서 발표한 영역별 반영비율과 수리와 탐구 가중치 등을 참고하여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