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영록 전남지사 "영암, 세계 'AI 조선·에너지 미래도시'로 육성"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12.08 17:49:45

김영록 전남지사가 8일 영암 정책비전투어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 전남도

[프라임경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영암군을 세계 1등 인공지능(AI) 조선과 미래 에너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조선·에너지 미래도시'로 확실하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영암군 정책비전 투어에 참석해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영암의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 분야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조선해양 친환경 고도화 공유플랫폼 사업"을 통해 중소 조선사의 생산기술을 스마트화하고, 튜닝산업 활성화와 규제자유특구 지원으로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불산단을 안전·물류·에너지를 관리하는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삼호 아우름 플랫폼 준공과 함께 전남형 만원주택 50세대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마련 중임을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호남 명촌 구림 르네상스 추진과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건립 등을 통해 지역의 멋과 흥을 살릴 계획이다.

특히, 영암~광주 47㎞를 잇는 초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이동 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며,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에너지 생태도시 영암'을 슬로건으로 에너지 지산지소(지역 생산·소비) 그린시티100, 차세대 조선 기술 혁신 허브 도약, 영암읍 압축도시 조성 등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영암은 잠재력을 한마음으로 키운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조선·에너지 미래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