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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로컬푸드직매장, 농업인 직접 운영하는 '농가주방' 본격 가동

"농가 소득·소비자 만족 동시에"…군, 로컬푸드 활성화 박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8 16:12:09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에 조성된 농가주방 모습. ⓒ 태안군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 수산물을 판매하는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농가주방’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태안군은 로컬푸드직매장 1층 56㎡ 공간에 즉석판매제조·가공이 가능한 농가주방을 조성하고,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가주방'은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즉석에서 가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시설로, 반찬류(김치·절임식품), 장류(된장·고추장·청국장), 수제청, 즉석섭취식품(김밥 등)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에 조성된 농가주방 모습. ⓒ 태안군


군은 운영주체로 '태안가보자협동조합'을 선정했으며,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와 수수료 협의 등 절차를 마쳤다. 새로운 운영 모델을 통해 지역 농업인이 직접 판매에 참여함으로써 로컬푸드직매장의 경쟁력과 현장감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주방은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직매장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지역 농가의 소득 확대는 물론, 로컬푸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은 지역 농가가 직접 출하하는 우수 농·특산물과 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군 직영 매장으로, 현재 1200여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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