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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 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 개막

광주보훈병원 문화광장에서 3개 지부 공동 개최…보훈가족 재활·문화향상 효과 기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2.08 14:58:06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광역시지부,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전라남도지부는 8일 광주보훈병원 1층 문화광장에서 제2회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광역시지부

[프라임경제]  제2회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 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가 12월 8일 오전 11시 광주보훈병원 1층 문화광장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전남·전북 3개 지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보훈가족의 재활과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개회식에는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이삼용 보훈병원장, 최종복 광주보훈요양원장,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 박용수 국장을 비롯해 3개 지부장과 보훈복지문화대학생, 국가유공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축사 후 컷팅식이 진행됐으며, 각 지부별 우수작품이 소개되며 전시회의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

광주지부 이은형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창작예술제는 상이군경의 위상 제고는 물론 재활치료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작품 활동을 통해 보훈가족 스스로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이군경회는 "이번 전시회가 병원 입원환우와 외부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수작품 전시는 12월 19일까지 2주간 광주보훈병원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며, 회화·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이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다. 보훈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보훈가족의 예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동시에 공공문화의 확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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