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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차 시범주행'은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의 주행 성능을 측정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 기업으로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주행한 거리(633km)는 서울과 대구(편도 294km)를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가 양산 차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는 지난달 '2008 LA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3탱크 수소저장시스템(700기압)'을 적용, 수소연료 1회 충전만으로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는 성능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는 기존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의 최고 주행거리(384km)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주행의 성공으로 운행지역 확대, 수소충전소 건설 등 수소연료전지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됐으며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4년 9월 미국 에너지부(DOE)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미국 전역에서 수소연료전지차 32대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6년 8월부터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7월까지 버스를 포함한 34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 규모를 확대하고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해 2012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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