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충북도,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국비 199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생활폐기물 안정·자원순환 강화, 충북도 국비 확보로 속도 낸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4 18:06:45
[프라임경제] 충북도가 2026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에 국비 199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도 102억원 대비 97억원(195%) 증가한 규모다.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세부 국비 확보액은 △매립시설 증설 1개소 3.5억 △매립시설 안정화 1개소 5억 △소각시설 증설 6개소 116억 △재활용선별시설 증설 1개소 32억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1개소 22억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2개소 20억 등 총 12개소 199억원이다.

이번 사업으로 매립·소각·재활용 선별·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등 총 12개 시설이 증설되며,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이 대폭 강화된다. 충북도는 노후시설 정비와 처리용량 확대를 통해 생활폐기물 대란을 방지하고, 안정적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택수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을 넘어,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향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속 협의를 통해 추가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