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소식] 달성군과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개최

■ 달성군과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개최

■ RISE사업 '로컬창업 집중 창업교육' 개최

 

지난 3일 달성군 북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디지털 세상 탐험대' 교육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주관하고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원한 구·군 연계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디지털 세상 탐험대'가 지난 3일 달성군 북동초등학교와 명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대구과학대 RISE사업단이 추진 중인 '구·군 연계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체 활용 자가진단을 통한 스마트 기기 사용 현황 평가 △과도한 사용 실태 확인 및 문제점 분석 △스마트 기기 과의존과 디지털 윤리 인식 부족에 대한 점검 △개선 방향 논의 △디지털 시민 역량 학습(디지털 생활 태도·정보 검증·책임 있는 온라인 행동) △'나의 디지털 사용 선언문' 작성 및 실천 과제 설정 등 디지털 세상에서 요구되는 올바른 활용 역량과 윤리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스스로 도출하는 참여 중심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북동초등학교 데니스(5학년) 학생은 "진단 점수를 보고 제가 스마트폰을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공부할 때 스마트폰을 꺼두고 식사 시간이나 잠자기 전에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곡초등학교 곽태윤(6학년) 학생은 "건강한 스마트 기기 사용 방법을 배우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특히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그대로 믿지 말고 꼭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단순히 사용 단계를 넘어, 비판적 사고와 자기관리 능력을 갖춘 건강한 활용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RISE사업 '로컬창업 집중 창업교육' 개최

지역 기반 창업역량 강화…실전형 프로그램 통한 로컬 비즈니스 경험 확대

대구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의 지역 기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RISE사업 창업혁신지원단 주관으로 '집중 창업교육(Boot Camp)'를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했다.

대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호텔 금오산에서 진행된 '로컬창업 집중창업교육(Boot Camp)'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집중 창업교육(Boot Camp)'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창업 관련 실습과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이 실전 창업 경험을 쌓고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들이 지역 문제와 수요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로컬 비즈니스 실전 경험을 쌓도록 마련됐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1:1 창업 멘토링 △지역 기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아이디어 구체화 △로컬 창업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로컬 브랜드 포지셔닝 및 SNS 마케팅 실습 △팀별 창업 경진대회 등 실무 중심의 단계별 체험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이상민(물리치료과, 1학년) 학생은 "지역의 가치와 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하는 경험이 신선했다"며 "SNS 마케팅과 로컬 브랜딩 교육이 실제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로컬 창업은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함께 성장시키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기반의 창업 교육을 확대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