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통령실, 김남국 비서관 사의 수용

'훈식이형·현지누나' 논란에 사직서 제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12.04 15:43:07
[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4일 김남국 대통령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했다.

4일 이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 김남국 비서관의 자리가 비어있는 모습. ⓒ 연합뉴스

한편 김 비서관은 지난 2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로부터 '홍성범 자동차산업협회 상무를 회장으로 추천해 달라'는 인사 청탁을 받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당시 문 의원은 "남국아 (홍성범은)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때 대변인도 했고"라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 너도 알고 있는 홍성범이다.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거니까 아우가 추천 해줘봐"라고 했고,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께요. 홍성범 본부장님"이라고 답장을 한 바 있다. 

이에 당시 대통령실은 공직 기강 차원에서 김남국 비서관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