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왼쪽),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오른쪽). © 각사
[프라임경제] 토스뱅크가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27일까지 2년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2일 권선주, 송창영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선주 신임 사외이사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 지난 1978년 IBK기업은행에 입행 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기업은행장을 지냈다.
이후 2020년부터 KB금융지주 사외이사를, 2023년에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KB증권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토스뱅크에서는 사외이사를 대표하고 사내·외 이사진은 연결하는 '선임 사외이사'직을 맡을 예정이다.
송창영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로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각 사외이사가 직무를 수행하기 적합한 전문성·경험·신뢰성 등에 대해 행정기관 발급서류, 제재 사항이 포함된 경력 증명서, 기타 심사항목에 대한 본인 확인서 등 검증을 완료했다"며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서 정한 임원 및 사외이사의 자격요건을 충족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