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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4명 압축…임종룡·정진완 포함

최종 후보 1인, 오는 2026년 3월 회장 취임 예정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5.12.02 10:56:17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왼쪽)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 프라임경제 편집


[프라임경제] 우리금융지주(316140)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임종룡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종 후보자 4명 가운데 2명은 외부 인사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들의 신원을 비공개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규정과 승계 계획에 따라 독립성·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10월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12월1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후 이날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한 셈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자들은 약 한 달간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 △심층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향후 최종 후보 1인은 이사회 결의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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