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잇는 의정활동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고, 기념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미래세대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조례제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수시의회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조례제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자치연구소(주)와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한다.
서류심사, 대면심사, 현지 실사 등 다단계 심사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고, 지방의회의 책무성과 정책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년마다 한 번씩 수여된다.
강현태 의원은 '여수시 역사문화인물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여수시 민주열사 및 지역 역사문화 인물들의 기념사업을 제도적·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3월 9일 열린 김용호 열사 65주기 추모식 및 동판 제막식은 본 조례 제정 이후 실현된 첫 공식 기념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이어 2022년 이후 꾸준히 김용호 열사 추모와 역사적 재조명 활동을 이어왔고, 추모사업 준비위원장으로서 행정·시민사회·유가족이 함께하는 기념사업 체계 구축을 주도해 민주열사 기념사업을 단발성 추모행사에서 시민과 도시의 정체성을 세우는 제도적 사업으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현태 의원은 "여수 민주열사들의 뜻과 시민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다"며 "여수의 민주주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